(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T 주관으로 올해 1월 20일(화)에 애널리스트 초청 5G 행사가 개최됐다. 5G로 인해 달라질 세상의 변화가 주제였는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자율주행자동차와 가상현실(VR)였다.
차세대미디어·자율차·스마트시티 등 5G를 통한 매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KT를 비롯한 국내 통신사들의 5G 조기 상용화 의지가 높아지고 있고 칩을 비롯한 통신장비·부품 공급 상황을 고려할 때 2019년 3월 5G 상용화 목표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희박하다.
기술적인 큰 변화가 나타날 28GHz대역 주파수 사용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2020년에 이루어질 공산이 크고 UHD, VR 등 차세대 미디어 등장에 따른 트래픽 폭증으로 5G 도입 초기 통신사 매출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5G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가 가장 진보된 형태의 자율차임이 분명하고 규제만 뒷받침되어준다면 2021년 상용화가 충분히 가능해 장기 통신사 매출액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보인다.
일부 투자가들의 우려와는 달리 차질 없이 5G 상용화 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있고 초고주파수의 조기 사용과 더불어 5G 확산 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결국 향후 5G 핵심서비스는 UHD·VR 등 차세대미디어와 자율주행자동차·드론 등 운송용 IoT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차세대미디어와 자율차·드론을 통해 매출 증대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커지면서 통신사들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망패권 강화를 본격화하는 상황이다”며 “5G 도입 초창기엔 차세대미디어, 중반 이후엔 운송용 IoT 서비스 부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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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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