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기아의 1월 유럽 판매는 각각 15%·6% (YoY) 증가한 4만5000대·3만7000대, 시장점유율은 +0.2%p·-0.1%p (YoY) 변동한 3.5%·2.9%였다.
현대차는 코나 신차 등 RV 위주로 판매가 늘었다.
1월 유럽(EU+EFTA 기준) 자동차 판매는 7% (YoY) 증가한 128만6000대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20% (YoY)), 독일(+12%), 이탈리아(+3%), 프랑스(+3%) 순으로 좋았다.
다만 영국은 4% (YoY) 감소하며 자동차세가 강화된 2017년 4월 이후 역성장이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친환경차(EV+HEV) 판매는 20만3441대(+39% (YoY))로 EV·HEV 각각 8만6488대(+37%)·11만6953대(+41%)이다.
시장 침투율은 EV·HEV 각각 2.4%(+0.6%p (YoY))·3.2%(+0.9%p)로 총 5.6%(+1.5%p)였다.
특히 독일·네덜란드·스페인에서 BEV 판매가 131%·148%·86% (YoY) 늘었다.
유럽 업체들의 점유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Opel·Vaux hall 인수 효과를 제외한 푸조의 판매가 12% (YoY) 증가했고 점유율도 10.6%(+0.5%p)로 상승했다.
르노도 판매를 10% (YoY) 늘리며 점유율 9.2% (+0.2%p)를 기록했다. 폭스바겐도 스코다·세아트 브랜드 호조로 전체 판매증가율 9% (YoY)를 기록하며 점유율이 24.6%(+0.4%p)로 상승했다.
FCA는 Fiat 브랜드 부진으로 전체 판매가 1% (YoY) 증가하는데 그치며 점유율도 6.6%(-0.4%p)로 하락했다.
일본 업체들의 경우 토요타가 판매를 8% (YoY) 늘려 점유율이 5.3%(+0.1%p)로 상승했다.
반면 닛산·혼다는 판매가 -2%·+1% (YoY) 변동하며 점유율이 3.3%(-0.3%p)·0.9%(-0.1%p)로 하락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다임러·BMW의 판매는 각각 +2%·+5% (YoY) 증가하며 점유율이 5.8%(-0.3%p)·6.0%(-0.1%p)로 하락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양사 합산 판매는 10% (YoY) 증가했다”며 “기아차는 K5(+34% (YoY))·니로(+27%)·씨드(+5%) 판매가 좋았고 스토닉·스팅어 신차 효과(4417대·225대)도 긍정적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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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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