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블록체인 기술 개발 스타트업 코드박스(대표 서광열)가 케이큐브벤처스와 두나무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코드박스는 시드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비공개다.
2017년 8월 설립한 코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 및 플랫폼을 개발한다. 10년 이상 IT 업계 CTO를 역임한 서광열 대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코드박스가 개발한 ‘코드체인’은 블록체인 서비스 형태(BaaS, Blockchain as a Service)로 기업이 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 돕는 블록체인 빌더다.
상반기 내 해당 블록체인 구현인 코드체인 코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코드박스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기술 컨퍼런스 제2회 Blockchain Connect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코드박스는 게임 산업을 통해 기술을 첫 상용화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 아이템 및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 게임 아이템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게임 아이템 거래 관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는 “코드박스는 게임 산업을 넘어 투명한 거래와 효율적 관리가 요구되는 금융 산업으로도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코드박스가 개발하는 기술이 디지털 자산 거래의 패러다임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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