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순수 전기차 뉴 i3 94Ah의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BMW i3의 첫 부분변경 모델인 뉴 i3 94Ah는 배출가스 제로의 친환경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통해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스포티함을 구현했다.
◆스포티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뉴 i3 94Ah는 BMW 고유의 디자인 특성과 BMW i의 미래지향적 요소를 더한 기존 디자인에 섬세한 변화를 더해 더욱 스포티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폭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의 앞 범퍼는 정면에서 봤을 때 검은색 U자 모양으로 둘러 싸여 있어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한다.
풀-LED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주간 주행 등, 방향 지시등까지 전면부의 모든 조명기능에 LED 라이트가 적용됐으며 방향 지시등 디자인은 원형에서 가로 일자형 형태로 변경되어 보다 날렵한 인상을 준다.
차량 보닛에서 출발해 지붕을 지나 후면까지 이어지는 i3의 대표적인 특징인 블랙벨트는 A필러와 동일한 블랙 컬러와 크롬 루프라인으로 마감돼 우아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후면은 U자형 LED 리어램프와 블랙컬러로 세련미를 더하고, 중앙에 가로로 길게 배치된 크롬 액센트 래일을 추가해 고급스러움과 폭넓은 뒷 범퍼를 강조한다.
◆주행 성능·반자율 주행 기술 등 강화된 상품성·서비스 갖춰
뉴 i3 94Ah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된 탑승공간인 ‘라이프 모듈’과 BMW e드라이브 등 구동력을 담당하는 ‘드라이브 모듈’의 구성 설계 및 전기차 유일의 후륜구동 시스템도 그대로 적용되어 BMW가 추구하는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전기차에서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또 최신의 BMW eDrive 기술을 통해 즉각적인 동력 전달과, 효율적인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뉴 i3 94Ah의 eDrive 모터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으로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3초이며 여기에 BMW 그룹이 개발한 94Ah, 33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냉난방 사용조건에 따라 한번 충전 최대 약 20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뉴 i3 94Ah는 LUX와 SOL+ 등 2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뉴 i3 94Ah LUX는 19인치 휠을 장착했으며 아틀리에(Atelier) 인테리어가 적용됐고 BMW i 블루 액센트가 적용된 가죽 스티어링 휠, BMW i 블루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적용된 직물 시트, 매트 앤더사이트 실버 인테리어 표면 등 고급 소재로 품격을 더했다.
상위 트림인 뉴 i3 94Ah SOL+는 20인치 힐을 장착하고 스위트(Suite) 인테리어 옵션이 적용돼 시트 등에 천연 마감 처리된 가죽을 활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여기에 레이더를 이용해 교통 상황에 맞춰 설정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이 탑재됐다.
한편 뉴 i3 94Ah는 오는 3월경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뉴 i3 94Ah LUX’모델이 6000만원, ‘뉴 i3 94Ah SOL+’ 모델이 6560만원이며 모든 모델에는 8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 배터리 품질이 보증 된다(VAT 포함).
또 2018년 뉴 i3 94Ah 국고 보조금은 1091만원이며 주요 지자체별 보조금은 최대 1100만원으로 지자체 별로 상이하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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