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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티브, 올해 턴어라운드 예상 · 밸류에이션 점진적 회복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1-25 07:10 KRD7
#S&T모티브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T모티브(06496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자회사인 S&TC의 부진(환율, 수주 부진), 원/달러 환율 하락(높은 수출비중) 그리고 각종 비용 증가(약 20~30억원 추정)로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194억원(+1889% YoY, OPM 6.6%)을 기록해 수익성이 1~3분기 평균인 9.1%에 못 미쳤다.

순이익은 외화환산손실이 증가하며 크게 부진했다. 다만 전년동기대비 이익 증가폭이 컸던 이유는 2016년 4분기에 클레임 비용 및 세무조사 여파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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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핵심 성장부문의 실적은 모두 견조했다. GM향 오일펌프 매출도 늘었고(40% YoY) 친환경차 모터 매출도 증가세가 이어졌다(36% YoY).

수주감소로 우려가 컸던 방산매출도 4분기 계절성을 감안하더라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31% YoY).

한편 테슬라 판매가 부진하면서 현대기아차에 한정돼 있던 친환경차 고객 포트폴리오가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초부터 차세대 수소차, 코나 전기차, 니로 전기차를 잇달아 출시하며 친환경차 판매량이 지난해 24만대에서 올해 35만대로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2016년 4분기에 발생한 일회성비용을 감안시 2017년 순이익은 25% 감소했다”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는 GM향 오일펌프 매출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며 이익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 우려요인이었던 방산도 올해 수출 증가 2019년 신규 매출 발생으로 매출규모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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