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 벤처스 공식 출범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1-11 16:25 KRD7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벤처스

5년간 최대 10억 달러 투자할 신규 벤처 캐피탈 펀드

NSP통신-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르노·닛산·미쓰비시 회장(CEO)이 얼라이언스 벤처스 출범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닛산)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르노·닛산·미쓰비시 회장(CEO)이 얼라이언스 벤처스’ 출범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닛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르노·닛산·미쓰비시는 ‘얼라이언스 벤처스(Alliance Ventures)’ 출범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얼라이언스 벤처스는 향후 5년에 걸쳐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조성된 신규 벤처 캐피탈 펀드다.

펀드 운용 첫 해에는 스타트업 기업에 최대 2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특히, 전기차, 자율주행차, 사물 인터넷, 인공 지능 등 차세대 자동차 기술에 주력하는 첨단기술 창업주들과 공개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G03-8236672469

지난 해 르노·닛산·미쓰비시는 “얼라이언스 2022(Alliance 2022)라는 중장기 계획을 출범시킨 바 있다”며 “얼라이언스 벤처스는 매년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자동차 업계에 최대 규모 벤처 캐피탈 펀드로 성장할 계획이다”고 밝힌바 있다.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르노·닛산·미쓰비시 회장(CEO)은 “우리의 공개 혁신적인 접근법은 스타트업 기업 및 최첨단 기술 창업주들을 대상으로 투자하고 이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며 “스타트업 기업 및 첨단 기술 창업주들은 얼라이언스 벤처스가 세계 시장을 상대로 하는 규모 덕에 큰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신규 펀드가 얼라이언스 벤처스의 핵심 가치인 협업 정신과 진취적인 창업가 정신을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조성될 벤처 캐피탈 펀드가 특히 두드러지는 이유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가지는 국제 시장에 대한 입지로 인해 잠재 파트너들 역시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2017년 한 해에만 10개의 브랜드를 통해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바 있고 얼라이언스 벤처스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자체에도 신규 기술과 사업을 들여오는 한편, 수익성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르노(40%), 닛산(40%), 미쓰비시 자동차(20%)가 공동으로 펀드에 자본금을 납입하게 되며, 그 후 펀드는 투자 결정 및 실적 모니터링을 위한 별도의 투자 위원회를 갖추게 되며 ‘얼라이언스 2022’ 전략적 계획의 추진으로, 르노·닛산·미쓰비시는 회원 업체들의 총 매출이 2022년 말이면 2400억 달러에 달하게 될 것이며 연간 차량 판매는 1400만대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