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 그룹이 전 세계 혁신 기술 태동 지역 5곳에 혁신 거점을 갖추고, 현지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혁신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 그룹은 8일 ▲대한민국을 비롯, 매년 수 백, 수천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탄생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 아비브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 등 총 5개 도시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현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동시에 이들과의 협업 및 공동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또 스타트업을 포함 현지 대학, 전문 연구기관, 정부, 대기업 등 폭넓은 혁신 생태계 구성원들과 긴밀한 교류 및 공동 연구 활동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하는 사업 실증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해 상반기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로봇, 헬스 캐어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선도하고 이에 대한 통합적 미래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략기술본부를 출범한 바 있다.
전략기술본부는 오픈 이노베이션 5대 네트워크 구축을 계기로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효율성을 보다 강화하는 것은 물론 그룹 전체의 신사업 플랫폼 구축 역량을 한층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현대차 그룹은 연내 한국, 독일, 중국 등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신설하고 5대 혁신 네트워크 완성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크래들은 다른 혁신 네트워크와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혁신 기술 방향성·타 혁신 거점으로 전파 등 핵심 역할을 추가로 수행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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