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한국감정원 12월 첫째 주(12월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는 11월 마지막 주 대비 0.03% 상승했고 전세가는 0.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전국 : 0.03%]=아파트 매매가격은 기준금리 인상과 다음 해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및 신규 입주물량 부담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정비사업이나 대규모 개발계획 등 호재 지역은 국지적인 상승세를 보여 전국적으로는 지난주 상승폭 유지하였다.
시도별로는 서울(0.26%), 대전(0.07%), 대구(0.07%) 등은 상승했고 제주(0.00%)는 보합, 경북(-0.20%), 경남(-0.14%), 충남(-0.08%), 울산(-0.08%)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곳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89곳에서 87곳으로 줄었고 보합 지역도 17곳에서 15으로 감소, 하락 지역은 70곳에서 74곳으로 증가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전국 : -0.02%]=아파트 전세가격은 정비사업 이주나 학군, 역세권 직주근접 등으로 수요가 지속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역경기가 침체된 지역이나 노후단지 밀집 지역은 계절적 비수기로 하락 폭이 확대되거나 수도권은 입주(예정)물량 증가로 전세가격이 약 3년 7개월 여만에 하락 전환돼 전체적으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28%), 대전(0.08%), 서울(0.06%) 등은 상승했고, 대구(0.00%)는 보합, 경북(-0.18%), 경남(-0.17%)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곳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77곳에서 68곳으로 감소했고 보합 지역은 33곳에서 38곳, 하락 지역은 66곳에서 70곳으로 증가했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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