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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부문 좋은 일자리 모색 토론회 기념사진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주택·도시부문에서의 좋은 일자리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행정학회 및 한국벤처창업학회와 함께 한 이번 토론회는 일자리위원회를 비롯해 관련 기관과 학회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사회적 경제 주체 육성·협력방안'이라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 이창원 한성대 교수와 단국대 박용성 교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일자리 창출 및 정책연계방안’ 발표를 통해 공공부문 일자리 컨트롤 타워 구축과 4차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주성돈 경운대 교수는 ‘고령화시대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방안’ 발표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단순직무·기술 직무 역점으로 추진하고 전문직무·고급직무는 선택적·단계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남철관 나눔과 미래 주거사업국장은 ‘주택도시 부문 사회적경제 주체 협력방안’을 주제로 일자리사업 성공사례와 새정부 도시재생뉴딜과 정부 일자리 정책에서 사회적 경제주체의 향후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박상혁 경남 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소셜벤처 활성화 방안’ 발표로 LH 소셜벤처 사업 성공사례 소개를 통해 소셜벤처 육성의 중요성과 공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 플랫폼 구축, 산-학-연-관이 지속 참여하는 창업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박상우 LH사장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서 주택 도시 분야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 분야 정책집행 기관인 LH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을 LH 일자리 청사진인 굿잡플랜(Good Job Plan)에 반영해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사회적 경제주체의 육성·협력 방안에 대한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다음 달 12일 사회적경제 주체와 동행을 위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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