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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28일, 지하철 범어역 역사 내에서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로즈서포터즈단, 수성경찰서가 함께 ‘디지털 성범죄 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불법영상 촬영 및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불법촬영 영상물이 단순 음란동영상이 아닌 중대한 범죄 기록물이라는 인식을 확대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의 심각성 및 피해 예방, 피해자 지원 방법 등에 대해 홍보하고자 실시됐다.
캠페인 후 대구수성청소년경찰학교 내 불법촬영카메라 체험실을 방문하여 최근 유통되고 있는 담뱃갑형, 충전기형, 장식품형 등 20여 종의 다양한 불법촬영카메라를 직접 찾아보고, 촬영된 몰카 영상을 보는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로즈서포터즈단은 “몰카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감쪽같이 숨겨져 있어서 찾기 어렵다. 공공이용시설은 자주 몰카 점검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불법촬영이 중대한 범법행위임을 지속적으로 인식시켜 그 피해를 줄이고 반드시 우리 사회에서 뿌리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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