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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더빙앱 콰이 논란에 입장 표명…“韓 법규 존중 문제 조치했고 조치 취해나갈 예정”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1-29 12:25 KRD7
#콰이 #논란 #입장
NSP통신-<콰이 앱>
<콰이 앱>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중국의 더빙앱 ‘콰이’(Kwai)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 영상 광고 사용 및 립싱크 음성 소재 논란도 함께 일고 있다.

콰이의 인기는 아이유 수지 트와이스 등의 연예인들이 콰이앱 영상을 유튜브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공유되면서 열풍이 시작됐다.

하지만 올해 8월 콰이 광고대행사와 함께 유튜브 광고 집행 중에 사용자 동의를 얻지 않고 광고를 집행해 물의를 빚었다. 더불어 음성 저작권 등의 논란이 함께 대두되면서 콰이측은 29일 공식 입장문을 내놓으며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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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콰이측은 “콰이 앱을 사랑해주신 사용자분들게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저희는 한국 사용자와 제반 법규를 존중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을 최대한 빠르게 조치를 취했고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콰이측은 ▲사용자광고 활용 문제에 대해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 8월 20일에 해당 영상의 광고 집행을 전면 중단했다”며 “아울러 ‘사용자가 콰이(Kwai) 내에 업로드(Upload)한 동영상을 광고 소재로 활용한다’는 지적 소유권 조항도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콰이의 광고 집행은 전문 매니지먼트 계약 회사에서 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동의 없이 절대로 사용자의 동영상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더빙에 활용되는 음성의 저작권 문제에 대해 콰이측은 “한국 사용자와 한국의 제반 법규를 100% 존중하는 입장이며 저작권 이슈가 될 수도 있는 동영상들은 최대한 빠르게 삭제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각별히 저작권을 존중해 문제의 소지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문제를 위해 콰이는 한국의 드라마 제작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외 ▲사용자 이용 약관의 순서와 언어 관련 문제와 회원 탈퇴 기능 문제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콰이측은 “사용자 약관 관련 문제 중 특히 소셜 앱(APP)을 통해 유입된 경우에 가입 전에 이용 약관 확인에 문제가 있었다”며 “하지만 최신 버전은 이와 같은 문제가 모두 해결됐으며 모든 사용자는 회원가입 전에 약관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약관의 언어와 관련해서는 “한글 버전의 이용 약관을 준비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회원 탈퇴 기능 문제는 “아직 개발 중으로 탈퇴를 원할 경우 본인 확인 후 탈퇴를 도와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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