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내수의 바로미터’라고 불리는 광고 산업은 경제 저성장 국면에 따라 점차 위축되고 있는 반면 디지털 광고 시장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올해 모바일 광고는 연 2조원을 돌파해 광고비 집행 매체 1위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스미디어 (089600)는 국내 디지털 미디어렙사 1위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광고 집행 데이터 및 다수 광고 매체를 확보하며 경쟁 우위를 선점했다.
이에 따라 전통 매체에서 디지털 매체로 유입되는 광고주가 확대됐으며 디지털 매체의 광고 판매 물량 확대로 이어졌다.
이를 기반으로 나스미디어의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시장 성장 대비 100% 이상 아웃퍼폼 해왔다.
매체 다양화, 타겟팅 기술력 고도화에 따른 디지털 광고산업 내 구조적 변화의 핵심 수혜 기업인 나스미디어에 주목할 시점이다.
디지털 광고 시장은 타깃팅 정교화, 유저의 매체 소비 행태 변화 등의 요인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나스미디어는 구조적 변화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검생광고 대행과 미디어렙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엔서치마케팅 인수는 중소형 광고주 편입 효과와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KT 계열사간의 시너지로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KT그룹향 취급고 비중은 5%대로 향후 성장성은 무궁무진 하다고 보인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241억원으로 전년대비 7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분기에 인수한 미디어렙 및 광고대행사인 엔서치마케팅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면서 높은 외형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도는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광고주 기반, 빅데이터 보유, 다수 매체 네트워크를 확보는 나스미디어의 실적 가시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신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 및 스포츠 이벤트(2월 평창 올림픽, 6월 러시아 월드컵) 효과로 광고 취급고는 사상최대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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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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