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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 그룹이 지난 15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억원의 지원금을 포항시에 전달한다.
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이주비용 및 복지 지원 비용으로 사용된다.
현대차 그룹은 이 외에도 이미 지난 19일부터 현대·기아차가 지진 피해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진행, 피해 차량의 수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피해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기아차는 노사합동으로 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현대제철은 1억 원의 성금을 별도로 기탁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 그룹은 2011년과 2012년 집중호우를 비롯해 2012년 태풍 ‘볼라벤’, ‘덴빈’, 2016년 태풍 ‘차바’ 등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성금 기탁과 함께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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