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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지난 16일 2017년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지난 16일 2017년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별 집중수거기간을 갖고 본 행사장에 수집한 품목을 모아 분리작업을 통해 자원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는 11개 읍․면에서 각 마을 새마을회 지도자와 부녀회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하반기 수거된 721톤을 포함해 2017년 총 1221톤이 수거됐다.

읍면별로는 갈산면이 상하반기 누적 281톤으로 1위, 금마면이 122톤, 은하면이 121톤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재활용품별로는 822톤이 수거된 폐비닐이 가장 많았으며 고철류 158톤, 유리병류 85톤, 고지류가 76톤 수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영농폐기물인 폐비닐과 농약빈병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고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은 홍성군재활용협회에서 전량 매각해 수집량에 따라 수거보상금이 지급돼 마을 운영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읍면에 대해서는 연말에 시상식을 갖고 포상금이 지급된다.

군과 환경공단은 영농폐기물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수거보상금을 증액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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