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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치 건의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1-16 18:06 KRD7
#경상북도 #포항시 #김관용 #포항지진

이낙연 총리, 홍준표 한국당 대표 등 피해현장 방문에 김 지사... 특별재난지역 선포, 특별교부세 100억원 지원 등 긴급건의

NSP통신-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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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치를 긴급 건의했다.

경북도는 포항지진과 관련해 16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의 현장 방문에 따라 이들과 직접 동행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5대 특별대책을 긴급 건의했다.

김 지사가 긴급 건의한 5대 특별대책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치, 국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설치, 특별교부세 100억원 긴급 배정, 예산국회시 지진관련 예산 반영 및 대폭 증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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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신속하고 종합적인 재난 복구를 위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12시경 현장에 도착한 이낙연 총리에게 김 지사가 직접 현장상황을 설명하면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강력 건의했다.

특히 김 지사는 심대한 타격을 입은 포항시 일원을‘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특별한 지원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경북도가 공들여온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치(3000억원)도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증명됨에 따른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진방재 연구시스템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 동해안의 경우 국가 원전의 절반이 소재하고 있고, 최근 잇따른 강진 발생으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경북 동해안 일원에 국립 지진방재연구원을 조기에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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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설치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현장을 방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각 당 대표들에게 국회 내에 ‘지진대책특위’를 구성해 국가 차원의 지진대책 수립과 예산확보, 전문인력 양성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강력 건의했다.

아울러, 별교부세 100억원 긴급 배정과 현재 국회 심의과정에 있는 지진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대폭 증액도 함께 건의했다.

이낙연 총리 등 정부 관계자와 주요정당 대표들은"특별교부세 긴급 지원 등 국회 차원의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향후 경북도의 피해복구와 재난방재 시스템 구축이 조기에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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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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