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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우수 독서동아리, 안동으로 문학기행 떠나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11-11 12: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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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은 10일 전주시 우수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경북 안동에 위치한 아동문학가 권정생 작가의 생가를 찾아 문학기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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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20여개 우수 독서동아리의 회원 45명이 참가한 이번 문학기행은 권정생 작가의 삶과 작품을 생생히 느끼고 회원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높여 독서동아리 간 상호 교류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권정생 작가는 한국의 대표 아동문학가로서 ‘강아지똥’과 ‘몽실언니’ 등 자연과 생명, 어린이, 무고하게 고난 받는 이들에 대한 사랑을 작품의 주요 주제로 다뤄왔다.

이날 동아리 회원들은 그간 작품으로만 만났던 권정생 작가의 생가방문을 통해 녹록하지 않았던 작가의 삶과 그 흔적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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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한 ‘생각이 익는 마을’ 독서동아리의 황미숙 회원(55세)은 “검소한 삶을 몸소 실천하고 낮은 자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준 권정생 작가를 만날 수 있었다”라며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작가의 숨결이 스며있는 장소를 함께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용자 완산도서관장은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독서동아리 회원 간 소통과 상호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책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으로 독서동아리를 활성화하여 책 읽는 전주시 독서문화공동체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5명 이상의 시민이 모여 독서동아리를 구성하면 △독서동아리 길잡이 파견 △책꾸러미 대출 △독서동아리 활동 공간 지원 등 모든 시민이 책으로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하여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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