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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18년 실적 전망 낙관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03 07:31 KRD7
#LG유플러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3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2141억원(+1.3% YoY, +2.9% QoQ), 순이익 1428억원(+6.7% YoY, +4.8% QoQ)을 기록했다.

발표상으로도 사상 최고 실적였지만 내용상으로는 더 우수한 실적였다.

일회성비용(대손상각비 증가분) 200억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340억원에 달해 전분기비 13% 성장하고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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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전 사유는 분기 휴대폰 가입자 순증이 9만명, 신규 가입자 중 599 이상 요금제 채택 가입자 비중이 5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이동전화 서비스 매출액 증가율이 전년동기비 4%에 달했고 당초 마케팅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8월 말 이후 마케팅비용 감소로 마케팅비용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감가상각비 정체 양상이 지속되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초고속인터넷과 IPTV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각각 10%, 23%로 높은 성장률은 보인 점도 3분기 실적 호전에 적지 않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통신요금인하 효과가 반영되는 2018년 LGU+에 대한 실적 우려가 크지만 현실적으로 LGU+ 이익 감소 가능성은 희박하다.

IFRS 회계 기준으로 볼 때 마케팅비용이 증가하겠지만 서비스매출액이 현재보다도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감가상각비 역시 5G 투자를 감안해도 2018년까지는 정체가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실상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함에 따라 향후 실적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25% 상향에 따른 요금할인 가입자로의 쏠림 현상을 감안 시 마케팅비용 감소로 4분기 역시 우수한 실적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매출액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IFRS 15가 도입되는 2018년에도 의미 있는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경영진의 비용 감축 의지가 여전히 높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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