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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 이하 하나로텔)이 총 50억원을 들여 하나TV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확보에 나선다.

하나로텔은 ‘ISU-문화콘텐츠 투자조합’과 ‘기은-베넥스 문화콘텐츠 투자조합’펀드에 각각 25억원씩을 출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로텔의 출자 펀드는 이 두 투자조합을 통해 영화, 드라마, 에니메이션, 뮤지컬, 공연 등 문화콘텐츠에 투자되게 된다.

이번 출자는 현재 제공하는 하나TV의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IPTV 제공에 필요한 우수 문화콘텐츠 확보 기반을 사전에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하나로텔의 설명이다.

하나로텔은 이번 투자로 해당 문화콘텐츠에 대해 IP기반의 서비스에 대한 우선협상권 및 독점 제공 권리를 가지게 돼 보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하나TV 이용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하 하나TV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에 문화콘텐츠 투자를 통해 하나TV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하나TV에서만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해 하나TV이용고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