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DI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 인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퍼스트네팔음식점(First Nepal Restaurant)은 주로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외국인 선생님들도 이용한다. 위치가 골목안쪽에 있어 단골손님이 90%를 차지할 만큼 마니아층이 많다.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은 네팔과 인도의 전통음식대로 만들면 향이 너무 진해 먹을 수가 없어 우리나라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해 요리를 한다.
모든 재료는 본국에서 직수입해 사용한다. 주방은 네팔인과 한국인 두 명이 담당하고 있다.
야채샐러드, 사모사, 탄두리치킨, 치킨마리아케밥, 프레인 난, 인도식밥 등의 음식중 프레인 난을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입맛을 당겼다.
향신료의 재료가 다양해 조금더 강한 향을 좋아 한다면 입맛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그렇지 않다면 메뉴판 그래도 주문을 하면 먹기 편하다.
퍼스트네팔음식점의 마노즈가르기(Manoj Karki) 사장은 네팔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을 지냈다. 5년전 한국에 오게된 마노즈 가르기 사장은 동대문에서 액세서리 판매를 하다 2년전 퍼드스네팔음식점을 내게 됐다.
퍼스트네팔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모두 유기농으로 요즘 건강을 생각하는 트랜드에
맞게 만들고 있다.
한국 음식중 김치찌게를 제일 좋아한다는 마노즈 가르기 사장은 한국어를 특별히 배운적은 없지만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한국어를 잘한다.
1년에 한번 여행을 하면서 일본과 홍콩에 다녀왔다고 한다. 마노즈 가르기 사장은 그 어느 나라보다 한국 사람들이 친절해서 좋고 터기의 친구들과 한국의 친구들이 많아 제 2의 고향같은 곳이라고 말한다.
한편, 퍼스트네팔 음식점은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예스에이피엠(YesaPm)백화점 뒷쪽에 자리하고 있다. 02)364-8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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