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오리온, 중국 법인 전사적 실적 향상 제한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11 07:44 KRD7
#오리온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오리온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420억원 (-4.8% YoY)과 영업이익 651억원 (-28.2% YoY, 영업이익률 12.0%)으로 전망된다.

주요 부문별 3분기 실적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 제과는 신제품 '꼬북칩' 판매호조 (분기 매출액 2분기 60억원→3분기 90억원 추정) 중심의 회복세가 예상된다.

베트남은 현지 유통채널 확대, 주력 제품인 '초코파이'와 '투니스'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G03-8236672469

러시아는 '초코파이' 판매량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유통법 개정에 따른 판매수수료율 상한선 변경 수혜로 수익성 향상이 두드러질 것이다.

중국은 사드 배치로 인한 최악의 영업상황에서는 벗어났고 반품비용 제거,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감소, 마케팅비용 효율화 등으로 상반기보다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3분기 중국 법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4.9% 감소한 390억원에 그쳐 전사적인 실적 향상을 제한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사드 배치 이슈 이후 오리온의 중국 법인 실적이 크게 악화된 반면 주가 흐름은 오히려 견조 했다”며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기대감, 중국 식품업체 전반적인 주가 상승, 위안화 강세, 기업 분할 및 지주사 전환 이슈, 외국인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 라고 보인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