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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소니코리아는 자사가 적극 추진중에 있는 ‘풀 HD 월드’전략에 따라 블루레이 플레이어 첫 모델인 ‘프리미엄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S1E’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의 ‘풀 HD 월드’ 전략은 가정 내 모든 하드웨어와 콘텐츠를 소니로 통하게 한다는 것.

이번에 출시된 BDP-S1E에는 24p 트루시네마 기술과 소니의 새로운 색공간 규격인 ‘x.v.Color’채택으로 영상 프레임을 놓치지 않고 재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보다 1.8배 이상 늘어난 색상을 통해 사실적인 화면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소니픽쳐스와 공동 개발한 ‘시네마 설정 프리셋 모드’를 탑재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집안 밝기에 따른 최적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TV와 HDMI 케이블을 통해 연결할 경우 DVD의 영상을 1080p의 풀 HD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음질면에서도 차세대 디지털 음성 포맷인 돌비 트루 HD와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지원해 무압축 음성소스를 HDMI 케이블을 통해 최대 8채널(LPCM[1] 방식)까지 손실없이 AV 리시버로 전송하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외관 역시 제품 전면에 푸른색의 유리 패널과 상단 알루미늄 패널 조화로 프리미엄 블루레이 플레이어로서의 품격있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제품 내부에는 동작시 소음을 줄이기 위해 견고한 금속 바디 구조를 채택했고, 내부의 아날로그 회로 분리로 여타 환경 간섭에 의한 음질 훼손을 최소화했다.

이 제품은 AVCHD 코덱과 CD, DVD, MP3, JPEG 등을 지원하고 있어 다양한 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이번 프리미엄 블루레이 플레이어 출시를 통해 풀 HD ‘콘텐츠’뿐 아니라 풀 HD ‘하드웨어’를 갖추게 된 유일한 기업이 됐다”며 “올해 말까지 50여 개의 다양한 블루레이 타이틀을 출시하고 내년에는 대부분의 영화를 DVD, 블루레이 포맷으로 동시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키로 하고 이 기간 동안 구매고객 모두에게는 블루레이 타이틀 2종(007 카지노 로얄, 고스트 라이더)과 소니의 고급형 HDMI 케이블(1.5M)을 증정하는 행사를 벌인다. 가격은 11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