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관광과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신혼여행지는? 태국 푸켓여행, 하와이여행, 괌여행….

요즘 관광객들은 신혼여행이나 일반 관광여행으로 선택하는 곳이 관광과 휴양이 가능한 지역을 선택한다.

그래서 많이 찾는 곳이 바로 괌여행이다.

괌은 마리아나제도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관광과 동시에 휴식도 동시에 경험 수 있는 곳이다. 연중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 또한 빼어나다.

특히 바다 색깔을 물속이 훤히 보이는 아름다운 하늘색이라 바다가 하늘인지 하늘이 바다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아름답다.

여기에 괌신혼여행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까지 있어 관광과 함께 휴양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거리도 서울에서 불과 4시간 반이면 도착할만큼 가깝다. .

괌에는 유명한 관광지가 많지만 그 중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가 사랑의 절벽이다. 이 사랑의 절벽은 특별한 사연이 있는 장소이기 때문.

스페인 어로는 ‘폰탄 도스 아만테스’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사랑의 절벽이 간직한 전설은 스페인 식민지 시절, 괌의 원주민인 차모로족 여인의 아름다움에 반한 스페인 장교가 이 여인에게 결혼을 강요한다.

이를 피해 차모로족 여인은 사랑하는 차모로족 남자와 도망칠 것을 결심하고 스페인 군대의 추격을 피해 사랑의 절벽까지 오게 된다.

100미터에 이르는 까마득한 절벽에서 서로의 머리를 한데 묶고, 더 이상 갈 곳이 없었던 두 사람은 슬픈 운명을 맞이한다. 이곳은 사랑을 확인 하고픈 신혼여행객들 혹은 연인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

이 자리에는 사랑의 종이 있어 이종을 치면 영원히 해로할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

또다른 곳은 차모로 빌리지다. 이곳은 괌 원주민인 차모로 족이 모여 사는 곳이다. 이방인들에게 차모로 문화를 쉽게 설명해줄 수 있는 장소로 가장 보기 쉽게 설명해 주는 장소다.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현지 주민들은 전통 공예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야자잎을 표지로 만들어 놓은 종이 앨번과, 코코넛 열매로 만든 손가방, 주방용품, 악기, 액세서리, 전통의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을 판다.

판매되는 물건들은 괌에서 흔히 나는 재료인 코코넛 나무가 재료다.

차모로 빌리지에서는 차모로족 전통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만 개방을 하고 있고 축제 기간인 6~7월에는 거리가 온통 축제 분위기로 볼거리가 많다.

괌여행은 다양한 해양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괌 해변은 북부, 남부, 중부, 모두 특색이 있다.

해안선이 아름답고 다양한 흥미진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중부 해변이다. 남부는 파도가 높아 서핑을 즐기기에 좋다.

또 북부는 하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한적해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무엇보다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은 해양레포츠다. 돌고래를 만날 확률이 90%나 된다는 돌고래 워칭&스노클링,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장비 없이 평상복을 입고 바다 속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바다 속 전망대, 안전하면서도 직접적인 바다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씨워커 등 은 일생일대의 최고의 경험이 된다.

괌에는 여러 리조트와 호텔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럭셔리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호텔은 투몬만 비치 중심에 위치한 하얏트호텔이다.

하얏트호텔은 가족여행이나 단체여행보다는 신혼여행(허니문)으로 적합한 호텔이다. 전객실 오션뷰로 한눈에 바다전망을 할 수 있다.

한편, 허니문전문 여행사인 마이허니 관계자는 “괌 하얏트리젠시, 괌관광청과 함께 허니문 특별상품을 준비했다”면서 “디럭스객실로 업그레이드, 와인, 드링크 쿠폰, 무동력해양스포츠 무료제공, 호텔식 제공 등이 있다”고 말했다.

마이허니(www.myhoney.co.kr)는 일정중에는 컨버터블 오픈카 혹은 트롤리 원데이패스로 괌 구석구석을 개별적으로 볼 수 있는 코스를 마련해 차별화 된 일정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722-0609

[사진 제공 = 마이허니(www.myhoney.co.kr)]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