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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예술제에서 장애청소년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충남장애인부모회 홍성지회(지회장 엄기문)는 지난 14일 ‘제6회 꿈꾸는 예술제’를 개최했다.

‘꿈꾸는 예술제’는 장애청소년들이 무대 위의 주인공으로서 다양한 끼와 흥을 마음껏 펼치며 스스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무대이자 이웃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는 기회의 무대다.

이 날 예술제에서는 홍성군내에 있는 특수학급학생과 장애 청소년들이 중창, 컵타, 난타, 핸드벨, 수화, 우쿨렐레, 리듬악기 율동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도 청소년들과 선생님이 함께 땀 흘려 연습한 결실이 무대 위에서 빛났으며 제1회부터 함께 해 온 청소년들의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2부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인 해밀중창단 단원 유현정씨와 윤일구씨가 진행해 참가자와 청소년들에게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하광학 부군수는 “비록 장애가 있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가졌을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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