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근로자의 임금 지급 및 원부자재 대금 지불 등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을 위해 ‘2017년 추석명절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추석명절을 맞아 기업의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관내 중소기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신청기한은 오는 20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수가 10인 미만인 소기업으로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받은 기업과 신청 중인 기업 중 추가자금이 필요한 결산 재무제표 2개년 이상,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소기업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1억원으로 2년 거치 만기 일시상환이며 현재 이자만 상환 중인 기업이라면 2%의 이자보전이 가능하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과 기업투자유치팀으로 하면 된다.
대출 시행기업의 사업장이 휴업․폐업 또는 군내 외 지역으로 이전한 경우 이자보전이 중단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40여 업체가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만큼 올해에도 많은 중소기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업체를 적극 발굴⋅지원한다는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이 은행으로 받는 자금 중 일정부분의 이자를 지자체에서 보전해줌으로써 기업이 상대적으로 저리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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