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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일자리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창출기업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신보에 1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4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해 농협은행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자리창출 기업과 신성장 동력기업은 신보와 NH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 상담 및 협약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자리창출 기업은 정부의 일자리창출 시책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신보 자체보증기준에 의해 선정한다. 신성장동력 기업은 올해 1월 정부에서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해당된다.

특히 이번 협약보증 대상기업 중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에는 보증비율(최대 100%) 및 보증료(0.2%포인트, 최대 6년간)를 우대한다. 창업 후 7년 초과 기업에는 보증료(0.2%포인트, 최대 5년간)을 지원한다. 

또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0%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자리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확대되고 해당기업의 금융비용은 감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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