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21일 평택시의회에서 열린 평택호스피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평택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평택호스피스 관계자들과 간담회가 21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열렸다.

김혜영 위원장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평택시 김영호 평택보건소 소장, 최윤수 노인장애인과 과장, 서달영 건강증진과 과장을 비롯해 박종승 평택호스피스 대표, 이장현 평안웰다잉연구소장, 정하곤 평택대학교 법률산업연구소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평택호스피스 관계자들에게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 집행부와 함께 이에 대해 논의했다.

평택호스피스 관계자는 초기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좀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의 지원과 지난 4일부터 시행 중인 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 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이에 평택시 집행부에서는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혜영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점차 증가하는 암 환자들의 어려운 상황과 암 환자들의 가족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인식하고 지역사회 내의 이웃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어 서로 돌보고 배려하는 사회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