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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촌지역 소매판매 증가율이 5개월 연속 상승세 기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15 07:14 KRD7
#중국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5월 실물지표는 전반적으로 전월치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5%, 10.7% 증가하면서 모두 전월치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고 산업생산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반면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하면서 전월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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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민간부문의 투자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고정투자는 산업별로 3차산업이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1차산업과 2차산업은 각각 16.9%, 11.6%로 전월치를 하회했다.

그 중 1차산업은 전월 대비 상승폭이 2.2%p 감소하면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중 민간투자는 산업별로 1차산업과 3차산업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6.9%, 9.1%, 증가하면서 전월치를 하회했고 2차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하면서 민간투자의 하락을 방어했다.

지역별 소매판매는 도시지역이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하면서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농촌지역은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주체별 산업생산은 국유기업 (+6.2%)과 외자투자회사 (+5.9%), 그룹사 (+3.2%)가 전월치를 상회했고 주식회사는 전년 동월 대비 6.8% 상승하면서 전월치를 소폭 하회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실물지표들이 전반적으로 전월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초 기저효과에 따른 원자재 가격과 생산자물가의 빠른 상승속도가 조절되면서 중국 경기의 가파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경감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한정숙 KB증권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당대표대회까지 정부의 레버리지 규제 강화가 지속될 것이며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현재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농촌지역의 경기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며 “3선도시의 부동산 가격 상승이 농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야기하면서 지역 경기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당분간은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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