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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주관부처로 결정됐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13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주관부처를 놓고 내부 토론을 벌인 결과 미래부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과학기술 총괄부처는 기초연구에 한해 미래부의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맡는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차관급이지만 국무회의에 배석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예산 관련 권한도 부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변인은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주도적인 권한을 갖고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정기획위는 국정과제 등 선정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국정과제를 하나씩 정리해 나가고 결정되는 중요 사항들을 발표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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