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ICT 융합콘텐츠 육성 위해 “단일 전담부서 필요해”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6-08 18:01 KRD2
#융합콘텐츠 #ICT #정부부처

이상민 김병관 의원 “내년 지방선거 대대적 정부조직 개편 있을 것”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융합콘텐츠산업의 육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콘텐츠를 총괄하는 부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13개 관련 단체가 주관한 새 정부에 바라는 ICT 융합콘텐츠 육성 전략 토론회가 8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우선 발제에 나선 명지대학교 김정수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존 장르 중심의 지원 정책에서 발굴 생산 서비스로 콘텐츠의 가치사슬이 바꾸어야 한다”며 “콘텐츠는 4차 산업혁명의 요소 기술 사이를 채워주는 물과 같은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G03-8236672469

특히 김정수 교수는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과 더불어 산업육성을 위한 단일 전담부처가 필요하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에서의 기술적 산업적 시너지를 위해서 ICT 주관부처의 콘텐츠 산업전담을 제안”했다.

KT 이미연 상무는 “콘텐츠(C) 플랫폼(P) 네트워크(N) 디바이스(D)의 가치사슬 생태계 기반에서 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융합형 인재육성이 시급하다”면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가상현실과 증강현실(VR/AR) 등 핵심 기술의 주도권 확보가 융합콘텐츠 산업발전에 성공요소”라고 말했다.

“특히 융합콘텐츠는 육성 초기단계에서 관련 체계 마련 및 타 부처와의 협업과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부처간 기술기획 기술관리 협의를 위한 TF성 전담부서 소위 융합기술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에 바라는 ICT 융합콘텐츠 육성 방안’을 주제로 한국컴퓨터그래픽산업협의회 김재하 회장이 좌장을 맡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최요철 회장, 한국게임학회 이재홍 회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명지대학교 김정수 교수, 중앙대학교 위정현 교수, KT 이미연 상무, CJ E&M의 이흥원 본부장이 패널로 참가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게임 등 융합콘텐츠산업과 콘텐츠서비스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규제 중심에서 진흥 중심으로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황성익 회장은 “게임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문제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를 신경써줘야 한다”며 “건전한 생태계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위정현 교수는 “싸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유투브라는 ICT 기반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문화를 글로벌화 하기 위해서는 산업적 관점에서 이를 끌고 가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변재일 의원은 “ICT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R&D 지원 및 혁신제품 개발 지원 강화 등 견고한 ICT기반 융합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으며, 이상민 의원은 “ICT 융합콘텐츠 분야 육성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지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제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병관 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의한 거대한 산업재편과 일자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 지원을 당차원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외 이상민 의원과 김병관 의원은 “현 정부조직개편은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조직개편을 최소화한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를 전후로 대대적인 정부조직 개편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