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에게 새 iPhone 6 최초 공급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7-06-01 20:54 KRD7
#LG유플러스 #알뜰폰 #공급 #iPhone6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LG유플러스 제휴 알뜰폰 사업자가 새 iPhone(아이폰) 6 판매에 들어간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스테디셀러 모델인 iPhone 6를 2일부터 자사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에게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iPhone 6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370만대가 판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델로, 중고폰 유통 업체가 일부 알뜰폰 업체에 리퍼비시(Refurbish)폰이나 중고폰 형태로 공급한 적은 있지만 이통사가 직접 나서 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03-8236672469

출고가는 보급형 중저가 모델 수준인 37만 9,500원으로 공시지원금 최대 33만원에 추가 지원금 15%까지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별도의 휴대폰 구입 비용 부담 없이 iPhone 6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이용 고객들의 소비성향과 내장 메모리 이용 패턴 등을 고려해 기존의 ‘16GB’, ‘64GB’, ‘128GB’3종의 iPhone 6 라인업이 아닌 32GB 모델을 애플사와 전략적 협상을 통해 출시했다.

또한 단순히 저장 용량만 변경한 것이 아니라 기존 iPhone 6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16GB 모델의 출고가 인하 후 가격인 49만 9,400원 보다 24% 가량 낮춘 합리적 가격을 책정했으며, 색상 역시 최근 출시된 iPhone 7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블랙*과 유사한 스페이스 그레이를 채택했다.

LG유플러스가 완전한 새 제품 형태로 iPhone 6를 알뜰폰 사업자에게 공급함에 따라 고객은 이통사 요금제 대비 20~50% 정도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를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iPhone 6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 미디어로그에게 iPhone 6를 우선 제공하고 다른 알뜰폰 업체로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iPhone 6S 등 후속 모델에 대한 추가 공급도 검토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저렴한 요금제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성장해온 알뜰폰 사업자들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알뜰폰 업체에 iPhone 6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부터 전국 LG유플러스 직영 매장에서 알뜰폰 가입자에 대한 요금 카드 수납, 서비스 변경 업무 등 고객 서비스 업무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