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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터치로 동작하는 인디랩 조약돌 터치 외장하드[서울=DIP통신] 서원준 프리랜서기자 = 요즘 들어 손끝만 대기만 하면 움직이는 터치형 IT 제품이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터치 휴대폰과 터치 모니터,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인디랩의 조약돌 터치 외장하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디랩의 조약돌 외장하드는 손끝을 갖다 대기만 하면 하드디스크가 인식되는 대단히 신기한 외장하드이다.
현대적인 하이그로시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하드디스크의 동작 하나하나를 자동으로 인식해 주는 기능은 기본이다.
여기에 인디랩 외장하드는 데이터 전송 중 실수로 외장하드를 터치했을 경우 경고등까지 깜박거려주는 센스까지 갖췄다.
뿐만 아니라 조약돌 외장하드는 외장하드 안의 하드디스크 보호를 위해 데이터 전송이 모두 끝난 후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게 돼 있다.
◆ 쓰임새, 대용량 이동성까지 갖춰 제격
인디랩의 조약돌 터치 외장하드는 크기가 워낙 작아서 들고 다니기 편해 밖에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더구나 노트북과 함께 사용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될 수 있을 것.
PC 하드디스크 용량만큼이나 대용량을 갖춰 노트북에서 영화, 동영상 콘텐츠를 볼 때 인디랩의 조약돌 터치 외장하드를 사용하면 저장 공간의 걱정도 사라진다.
또 데이터 보호가 잘 돼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노출되지 않도록 보안이 필요한 데이터를 담는 용도로도 유용하다.
외장하드케이스의 전면에 있는 인디랩의 상표 부분이 터치부로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외장하드가 동작하고 종료된다.
◆ 터치로 편리 소음없고 데이터 보호 장점
실제로 조약돌 외장하드를 사용해 보니 USB를 꽂기만 하면 되던 기존의 외장하드와는 달리 또다른 동작인 터치를 한번더 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지만 데이터 보호차원에서는 좋은 기능으로 점수를 주고 싶다.
성능은 여느 USB방식 외장하드와 거의 비슷하다.
소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조용했고 포트는 USB전원 연결용 5핀 포트와 어댑터 연결용 전원포트가 각각 들어 있었다.
전면 케이스에 설치할 때는 반드시 USB Y-케이블을 사용해 설치해야 한다.
설치할 때의 주의사항은 Y자로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 그 반대로 놓았을 경우는 전송속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일부 PC에서는 외장하드가 동작은 하지만 컴퓨터에서 인식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성능은 일반적인 USB 2.0 방식의 외장하드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CPU사용율이 약간 높았는데 컴퓨터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이 제품은 현재 250GB에서 640GB까지 나와 있으며 내용물로 외장하드 본체, 파우치, 설명서, USB Y-케이블 등이 있다. 물론 USB케이블도 지원된다.
이외에도 MP3와 필요한 여러 자료들을 다운받을 수 있는 무료쿠폰이 제공된다.
인디랩의 조약돌 터치 외장하드의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가 있다. 가격은 320GB가 12만9900원, 500GB가 14만9900원이다.
sjobhw@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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