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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체육대회 (목포마리아회고 총동문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총동문회가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들을 만나 심신을 단련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24회 비파가족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믿음과 실천, 사랑이 가득한 동문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동문과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모교 교장, 동문 및 가족, 교직원 등 7백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체육대회는 동문들이 협찬한 알톤자전거, 각종 전자제품, 제주 여행권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 가운데, 이른 시간부터 종목별 예선전이 펼쳐졌다.

특히 10회 동문들이 졸업 30주년을 기념해 모금한 1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해 동문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체육대회 가족경기 (목포마리아회고 총동문회)

대회는 기수별 입장식에 이어 개회식이 축제 분위기속에 치러졌다.

이어 기수별 대항전으로 족구, 숭부차기, 윷놀이와 단체전으로 축구, 가족 승부차기 등을 갖고 친목과 화합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또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한 찰떡궁합, 한마음한뜻, 훌라후프, 풍선터트리기, 림보 등 명랑게임이 큰 호응을 받으며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행사를 준비한 최장식 동문회장은 “개교 51주년이 되는 금년은 새로운 100년을 향해 출발하는 의미있는 해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동문 모두가 합심해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선배, 자랑스런 선배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마리아회고 동문들이 목포시의 현안인 임성지구 개발사업과 대양산단 분양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살기좋은 행복한 목포를 만드는데 다함께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족구와 승부차기를 우승한 16회가 준우승은 3회, 3위는 7회와 10회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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