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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게임 오버워치 승부조작 시도 ‘경품 등 제공하며 기권 요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4-23 22:40 KRD2
#e스포츠 #승부조작 #오버워치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온라인게임 ‘오버워치’의 e스포츠 대회에서 승부조작이 시도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오버워치 A팀 감독과 코치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의 혐의는 지난 2월 개최된 오버워치 국내 대회 예선 상대팀에게 경품 등을 제공하는 대가로 기권을 요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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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관계자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상대 팀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을 알고 경기 용품 지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 이번에도 돈과 관련돼 있다”며 “되풀이되고 있는 e스포츠 승부조작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버워치 대회 주최측인 OGN은 지난 2월 자체 조사를 통해 해당 팀 감독과 코치의 OCN 주최 리그 참가 자격을 박탈했다. 다만 승부조작을 시도한 팀의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해 출전하는 것은 허용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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