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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對FTA체결국 교역 전년대비 3.0% 증가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4-03 14:02 KRD7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의 #FTA #FTA체결국 #중국

대외여건 악화에도 對중국, EU 수출 전년대비 2.1%, 7.5% 각각 늘어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 FTA활용지원센터가 발표한 '2016년 대구지역 對FTA체결국 교역현황'조사에 따르면 지역의 2016년 對FTA 체결국 수출은 50억1400만불로 전년과 비슷했고, 수입은 32억2600만불로 8.0% 증가해 전체 교역이 전년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전체 증가율 2.8%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로 FTA체결국이 전체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1%(수출72.5%, 수입 74.0%)로 전국수치 67.8%를 5.3%p나 웃돌아 상대적으로 지역의 FTA교역 의존도가 더 높았으며, 이에 따라 FTA 활용유인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역 최대교역국인 중국과 EU로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對중국 수출은 15억8천만불로 전년대비 2.1%, EU는 8억 9천만불로 7.5% 각각 증가해 전국의 對중국․EU 수출이 각각 9.3%, 3.1% 감소한데 반해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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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 ‘건설중장비부품’ 수출이 전년대비 눈에 띄게 증가(호주 64.5%, 뉴질랜드 151.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내 건설중장비 기업들의 호주‧뉴질랜드 시장진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수출증가율을 보여 왔던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 수출이 1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수출품목인 ‘무선통신기기부품’ 관련기업들의 현지진출이 본격화 되면서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은 FTA 교역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고, 교역구조도 FTA 체결국 위주로 점차 재편되고 있는 만큼 지역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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