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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도착한 목포 신항, 추모 물결로 가득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7-04-01 16:41 KRD2
#목포 #목포신항 #세월호

뻘제거 등 작업 후 6일 경 육상 거치 완료

NSP통신-세월호 찾은 추모객과 취재진들 (윤시현 기자)
세월호 찾은 추모객과 취재진들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세월호가 도착한 목포 신항은 주말을 맞아 추모 물결로 가득하다.

1일 주말을 맞아 많은 가족단위 추모객들과 취재진들이 목포신항을 찾아, 반잠수정에 실려 접안해 있는 세월호를 찾았다.

중간 중간 질서 유지와 접근을 통제하는 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지만,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로 빛바랜 채 옆으로 누운 상태로 접안해 있는 세월호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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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신항으로 접근하는 도로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차량들이 몰려 가벼운 교통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세월호가 접안된 목포 신항까지 가는 목포시내 가득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글귀가 새겨진 애도의 노란색 현수막들이 내걸려 추모 분위기가 가득했다.

NSP통신-목포신항에 도착해 뻘제거 등 작업중인 세월호 (윤시현 기자)
목포신항에 도착해 뻘제거 등 작업중인 세월호 (윤시현 기자)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육상 거치를 위해 오늘부터 마산, 거제, 울산, 창원 등에서 모듈 트랜스포터 동원을 시작하고, 4일 조립해 5일 시운전을 거쳐 6일 육상거치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또 권양기로 일켰는 원통형의 드럼에 와이어로프를 감아 중량물을 끌어당기는 기계장치인 6개의 Winch 설치 작업도 병행한다.

갑판 위 세월호 받침대 주변부 뻘 제거 작업, 선체 무게 및 배수 관련 기술적인 사항들에 대해 검토하여 선체조사위원회에 제출 후 다시 협의를 거쳐 선체 배수작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작업들이 마무리 되면 세월호를 싣고 있는 반잠수정이 90도 각도를 틀어 선미를 접안해 세월호를 육상으로 끌어 올린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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