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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맞이 준비 한창인 목포신항, 31일 도착 예상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7-03-30 11:07 KRD2
#목포 #목포신항 #세월호

기상악화 중단 작업 제개...30일 완료 예정

NSP통신-세월호 입항을 기다리는 목포신항. 뒷편으로 보이는 대형 선박이 있는 자리로 세월호가 들어올 할 예정이다. 대형선박은 인근으로 이동한다. (윤시현 기자)
세월호 입항을 기다리는 목포신항. 뒷편으로 보이는 대형 선박이 있는 자리로 세월호가 들어올 할 예정이다. 대형선박은 인근으로 이동한다.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진도군 팽목항 인근 해상에서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 중인 세월호를 목포신항으로 옮기기 위한 준비작업이 재개돼면서, 목포신항은 다시 세월호를 맞을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이동을 위해 30일 저녁까지 작업을 끝마친다는 목표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30일 저녁이나 내일 오전 중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 시간은 약 10시간 소요가 예상된다.

해수부는 30일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오전 8시50분 부터 반잠수식 선박에 설치된 부력타워(날개탑)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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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최대파고는 0.7~0.8m, 31일에는 0.5~0.8m로 선상 작업이 가능한 것이란 발표다.

이에 따라 전날 제거된 날개탑 2개의 받침대를 마저 제거하고, 남은 날개탑 2개도 제거한다는 목표다.

또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고정하기 위해 세월호 선체와 리프팅빔 22곳, 리프팅빔과 지지대 28곳 등 총 50곳 가운데 전날 선체와 리프팅빔 16곳의 용접을 끝마쳤고 남은 34곳의 용접작업을 이날 중으로 끝낸다는 계획이다.

선체에서 기름성분이 조금씩 갑판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용접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확보를 위해 구역별로 기름성분을 닦아 내면서 용접작업을 진행한다.

목포신항에서는 세월호를 기다리며 해수부, 국민안전처(해경, 소방), 복지부, 경찰청, 국과수, 전남도, 목포시, 안산시, 경기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구성된 현장수습본부가 30일 본격 가동된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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