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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신항 세월호 입항 당두 ‘추모분위기’ 고조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7-03-29 13:10 KRD2
#목포 #세월호

30일 도착 예정...노란 물결로 출렁

NSP통신-목포신안 진입도로에 추모 현수막 설치 (윤시현 기자)
목포신안 진입도로에 추모 현수막 설치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 신항으로 세월호 입항이 임박한 가운데, 목포시내 곳곳에서 세월호 추모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목포시는 그동안 땀흘려 준비해온 ‘유달산 꽃 축제’ 전격 취소했다.

이어 박홍률 목포시장이 나서 세월호의 목포 신항만 거치를 앞두고 목포시민에게 호소문을 발표했다.

NSP통신-세월호 기다리는 목포신항만 (윤시현 기자)
세월호 기다리는 목포신항만 (윤시현 기자)

박 시장은 “세월호가 마침내 인양돼 목포신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제는 그동안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성숙한 시민 의식과 숭고한 인간애로 승화시켜 목포가 유가족과 추모객을 따뜻하게 품는 사랑의 도시, 치유의 도시로 거듭나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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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이어 세월호가 거치 될 목포신항으로 향하는 목포시 연산동 서해안 고속도로 종점에서 목포대교를 잇는 4km 구간 도로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현수막을 설치해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NSP통신-목포시내 각처에 개첨된 시민사회단체 현수막 (윤시현 기자)
목포시내 각처에 개첨된 시민사회단체 현수막 (윤시현 기자)

또 목포시 각 동사무소와 시민사회단체들도 동참해 가로 현수막을 설치하고 세월호 유가족 및 추모객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는 30일까지 남아있는 날개탑 제거 작업과 반잠수식 선박-세월호 선체 고정작업을 마무리하고, 목포 신항으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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