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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서, 중국인 동료가 모은 돈 훔친 피의자 구속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3-27 12: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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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달서경찰서는 마사지샵에서 함께 일하는 중국인 동료가 부모에게 보내기 위해 모은 돈을 훔친 혐의로 A씨(45)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2일 대구 달서구 월성동의 한 마사지샵에서 중국인 동료 B씨(54)의 가방에서 현금 1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달서경찰서는 조사 결과 A씨는 유씨가 중국에 있는 부모에게 보내기 위해 모아놓은 돈이 있는 곳을 미리 파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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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훔친 돈으로 중고차와 금목걸이 등을 사고 유흥비에 탕진한 것 같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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