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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지표, 안정적 경기 회복세 유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15 07:22 KRD7
#경제지표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월~2월 누적 실물 경제지표 발표했다. 투자 및 생산의 반등에도 소매판매 지표는 전월치와 시장 전망치 모두를 하회하며 혼조세다.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8.9% 증가하며 전망치(8.3%)와 전월치(8.1%)를 모두 상회했다. 산업생산 증가율 역시 전망치(6.2%)와 전월치(6.0%)를 웃돈 6.3% 기록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9.5% 증가에 그치며 11년 만에 한자리수 증가율 기록했다. 자동차 구매세 인하 폭 축소 영향으로 1월~2월 자동차 판매량이 역성장(-1% YoY)한 것이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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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조업 PMI가 7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50p 이상) 유지하고 있고 수입증가율(+38.1%) 및 생산자물가(+7.8%) 반등을 모두 감안하면 안정적 경기 유지되고 있다고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확인되는 소순환적 경기 회복세는 춘절을 비롯한 계절적 성수기 진입,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 원자재 가격 상승에 의한 재고확충(Re-stocking) 효과 때문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유가 상승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춘절 이후 계절적 효과 및 기저 효과 소멸 예상된다. 전인대에서도 수요 회복 정책보다 구조조정과 디레버리징에 집중된다.

최근 나타나는 부동산 경기 둔화 및 시중 금리 상승은 실물 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이후 순환적 경기 회복 모멘텀 약화가 전망된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경기 모멘텀 둔화 전망과 함께 석탄 중심의 원자재 가격조정도 확인된다”며 “경기민감주에 중국은 우호적 환경을 제공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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