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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절 이후 발표 실물경제 지표 안정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15 07:21 KRD7
#실물경제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춘절 이후 올해 처음으로 발표된 1월~2월 누적 실물경제 지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생산이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한 한편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고무적였으나 소매판매는 다소 부진했다.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이전치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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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민간부문투자가 지난해 8월 저점에서 반등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해 고정투자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하면서 시장 컨센서스와 이전치를 상회했다.

한편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하면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한자릿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1% 증가하면서 3년 만에 두자릿대 성장률을 기록했었으나 소형 승용차에 대한 감세 혜택 축소로 최근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했다.

한정숙 KB증권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연초 실물경제 지표들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지역의 소비 둔화는 부정적이다”며 “그러나 민간부문의 투자가 향후 중국 경기의 하방압력을 방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최근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이 주관하는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가 증권발행을 통해 자금조달에 나서는 것에 대해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처음으로 승인했다”며 “이에 따라 PPP 프로젝트를 위한 자본조달 채널이 확대됐고 차입 비용이 낮아지면서 올해 실물경기로 민간자본의 유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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