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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LG전자(대표 남용)의 미니폰(모델명: LG-GD880)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대폭 강화한 풀터치폰이다.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출시를 하는 미니폰은 ▲자체 개발한 ‘팬텀 브라우저’ ▲휴대폰-PC-웹서버를 하나로 묶은 ‘LG 에어싱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위젯 등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인터넷과 SNS에 접속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허브(Communication Hub)’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해 미니폰에 적용된 팬텀 브라우저(Phantom Browser)를 통해 사용자는 모바일용 웹브라우저로 빠른 속도와 향상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최신 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5를 지원해 웹페이지 내 동영상과 그래픽 재생은 물론 구글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PC와 같은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니폰은 스마트폰 포함 휴대전화 중 최대 수준인 총 10개까지 웹페이지를 동시에 열 수 있고 문장 잘라 붙이기(Copy & Paste)도 가능하다.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 중에 웹 서핑이나 영상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등 PC에 버금가는 멀티태스킹(Multi Tasking) 능력도 갖췄다.

미니폰에 적용한 ‘LG 에어싱크(LG Air Sync)’는 연락처, 일정, 메일, 사진, 음악, 동영상 등 휴대전화 정보들을 PC나 웹서버에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즉, 인터넷 상의 사진도 클릭 한 번으로 휴대전화 바탕화면이나 사진첩에 저장 가능하다.

또, 바탕화면에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등 각종 SNS 접속 위젯을 배치해 한 번 클릭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니폰은 3.2인치 화면의 풀터치폰으로 얇고 작은 크기(102×47.6×10.6mm)로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하고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갖췄다.

이밖에 500만 화소 카메라, 강력한 푸시 이메일(Push e-mail), 무선랜(Wi-Fi), A-GPS, FM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LG전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0여 개국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50여개 국가로 출시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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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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