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충남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충남 아산시 현충 축구연합회(회장 변국환) 축구대회가 개막됐다.
2007년 지역축구의 저변화를 위해 시작된 이 축구대회는 초창기 4개 팀으로 시작, 현재 10개 팀이 창설됐다.
올해는 ‘제 4회 현충배 축구대회 최종 우승기’ 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둘째주 일요일에 리그전을 펼쳐, 11월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미 취뤄진 3월 경기에서는 아산FC와 라온FC의 4대 4의 팽팽한 경기를 시작으로 10개 팀이 각 두 경기씩 치뤘다.
이들 팀내 선수들의 연령층은 20대에서 60대로 다양하다. 그 만큼 전체 시민들이 참여하는 지역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특히 매 대회 때마다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자리해 음식을 나누며 응원전까지 펼쳐, 월드컵 이상의 축제 분위기도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현충축구연합회 팀은 아산FC, 동신FC, 순천향FC, 거북선FC, 솔뫼FC, 피닉스FC, 퍼스트FC, 제우스FC, 코리아후드FC, 라온FC, 등이 있다.
이들 팀내 구성원들은 축구를 사랑하고 아산을 대표하는 각 지역의 축구 동호인들로 이뤄진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이지만 프로 못지않은 경기 운영과 뛰어난 개인기 등으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현충 축구연합회 한 관계자는 “아산시를 대표하는 정식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현충축구연합 대회는 정식 대회 룰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심판진 교육도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현충 축구연합대회는 프로 경기 못지않는 지역대표 축구대회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 4회 현충배 축구대회는 지난 3월 현충축구연합회 고문인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이명수 의원의 대회사와 지난대회 우승팀인 거북선 FC의 우승기 반납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DIP통신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kjsun119@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