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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명란젓, “명란젓의 종주국은 일본이 아니라 한국”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0-03-24 11:1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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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DIP통신 고정곤 기자] 태영유통의 김태완대표는 고품격명란젓시장을 새롭게 열어가기 위해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김태완명란젓을 새롭게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태완 대표는 “최근 일본의 명란젓이 세계시장을 점령하면서 명란젓의 종주국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사실 명란젓의 종주국은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작년 김태완명란젓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일본은 외국의 음식들을 받아들여 자신들의 음식으로 재창조하는 기술이 탁월하다”며 “한국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명란젓을 하나의 분야로 발전시킨 반면 우리는 우리의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고작 젓갈로만 먹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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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우, 1949년 후쿠오카에서 명란젓이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 명란회사가 200여개에 이르고 있다. 이들 회사는 명란 외에도 명란을 응용한 명란김치, 정어리명란, 복어명란, 오징어명란, 치킨명란, 김명란 등 다양한 명란 관련 상품을 생산해 내고 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이제는 우리의 음식도 세계화를 타고 글로벌화 되는 만큼 명란의 종주국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명란젓을 세계화하고 한단계 고급 음식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염도를 낮춰서 요리로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생산과정을 완벽하게 청결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완명란젓은 북태평양에서 잡아서 선상급속 동결된 최상급명태에서 엄선한 원란과 김태완 대표만의 23여년간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염장액으로 약 48시간 염장한 제품이다. 염장액은 국내산 고춧가루와 고급청주를 원료로 하고 있으며 저염도 숙성해 급속 냉동해 더욱 깊은 맛을 낸다.

DIP통신 고정곤 기자, kjk105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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