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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알리페이와 전략적 제휴 통한 사업기반 확장 기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22 07:21 KRD7
#카카오(0357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카카오 (035720)는 알리페이의 모기업인 중국 앤트파이낸셜 서비스그룹으로부터 2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는 4월 중 카카오페이를 독립법인으로 분사할 예정이다.

앤트파이낸셜의 구체적인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카카오가 최대주주, 앤트파이낸셜이 2대주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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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는 글로벌 이용자 4억500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간 결제건수는 2억5000건에 달한다.

10년 내 이용자수 20억명을 목표로 글로벌 확장을 진행 중으로 각국의 간편결제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및 지분투자를 진행 중이다.

양사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카카오페이 중심으로 통합해 핀테크 사업기반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알리페이의 국내 가맹점 3만4000개와 해외 알리페이 가맹점 및 알리바바 쇼핑몰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외 거래대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앤트파이낸셜과의 제휴는 카카오의 오프라인 결제시장 진출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인다.

알리페이의 가맹점 3만4000개 중 대부분이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카카오페이의 커버리지가 기존 온라인 위주에서 오프라인 영역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는 상반기 중 카카오택시에 카카오페이를 연동한 자동결제 기능을 추가하고 하반기에는 B2B 택시사업을 시작하는 등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결제수단 도입과 그에 따른 수익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기준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의 국내 거래대금은 각각 1조원, 1조1000억원 내외로 추정되다”며 “결제수수료 0.25%-0.5% 기준 연간 수수료수익 규모는 25억-50억원 수준에 불과해 단기적으로 카카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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