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샘표는 올해로 5년째 이어가고 있는 ‘샘표 유기농 콩농장’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16일 샘표에 따르면, 자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이장 캠페인의 일환인 샘표 유기농 콩농장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콩을 심고, 재배해 직접 장을 담그는 과정을 통해 우리 전통 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즐길 수 있게 하는 전통문화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 샘표 유기농 콩농장 프로그램의 특징은 50가족만이 참여할 수 있는 소수정예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는 점. 유기농 콩의 수확, 장 담그기, 장을 이용한 요리까지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일대일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샘표 유기농 콩농장 분양은 내달 7일까지 샘표 아이장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가족은 내달 8일 아이장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1년 참가비는 가족당 10만원이다.
샘표 아이장 캠페인 김정수 이사는 “온가족이 함께 밭에서 직접 일궈낸 좋은 유기농 콩으로 장을 만드는 전체 과정을 경험하는 일은 아이들의 감성교육에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교육 프로그램 외에 대형 단체그림 그리기, 아빠와 광주리에 콩 실어나르기 등 가족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샘표는 지난 2006년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아이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 우리 맛에 대한 기호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공익문화 캠페인이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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