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동원시스템(대표 이관용)이 출시한 LCD프로젝터 DVM-E100M과 DVM-F100M은 0.8인치 무기패널 3개를 채용한 3LCD 방식의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각각 5000안시루멘과 6000안시루멘의 밝기를 제공한다. 또한 장수명 광학 엔진을 탑재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출시된 신제품 2종은 고안시의 밝기와 1000:1의 명암비를 갖춰 대형 회의실, 일반 회의실및 강의실과 같은 공공 회의장소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물론 밝은 장소에서도 영상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들 제품은 램프교체부가 상단에 위치해 있어 프로젝터를 천장에 고정해 설치해도 램프를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제품은 공기흐름센서와 기압센서가 흡입한 공기의 양과 필터의 막힘을 감지해 자동으로 필터를 교환해주는 AMF(Active Maintenance Filter) 기능이 내장돼 있어 최대 1000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렌즈는 기본 표준렌즈에 장초점 줌렌즈와 단초점 줌렌즈까지 총 다섯 개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어 설치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400인치까지 투사가 가능하다.
특히, 영상의 4개 코너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코너키스톤 기능과 렌즈를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는 전동렌즈쉬프트 기능이 내장돼 있다.
따라서 프로젝터와 스크린의 위치에 따라 발생하는 사다리꼴 모양의 화면을 쉽게 교정할 수 있고 스크린의 위치에 상관없이 프로젝터를 설치할 수 있어 스크린골프 등의 특수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그동안 2000안시 포터블 제품에서부터 1만5000안시의 고광량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정부조달시장에서만 매년 10%대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해왔다”며 “이번 신제품 시판을 계기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교회시장및 특수시장까지 영업을 확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시스템즈는 일본 산요와의 기술제휴로 LCD 프로젝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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