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문정 프리랜서기자]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스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이야기를 다룬 MBC 인기드라마 파스타가 종영을 2회 남겨두고 있다.
드라마가 인기있는 만큼 촬영지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파스타’에 등장하는 라스페라 촬영지는 서울 신사동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세라(BUONASERA)’.
드라마 촬영으로 일주일 중 이틀은 영업을 공식적으로 안하지만 드라마 파스타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층의 고객확보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드라마만큼 애청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는 촬영지 보나세라의 남차연 총지배인을 만나보았다.
◆ 보나세라는 무슨 뜻인가요?
‘Buonasera’는 사람들이 늦은 오후에 서로 만날 때 또는 손님을 맞이할 때 쓰는 따뜻하고 정중한 이태리 인사말로서 ‘Good Afternoon’의 의미를 가지며 레스토랑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나타냅니다.
◆ 보나세라의 인테리어는 어디서 영감을 얻으셨나요?
이태리 토스카나 지방의 작은 마을 보르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그 곳의 정취와 낭만을 담은 보나세라에서 작은 이태리가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 드라마 파스타 촬영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2일에 걸쳐 촬영을 합니다. 3월 7일이 벌써 마지막 촬영일이네요.
◆ 파스타 촬영 후 알아보시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고객 수가 약 40%정도 늘었습니다. 드라마의 영향으로 젊은 여성고객의 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 지금 보나세라에서 이선균, 공효진, 이하늬 파스타를 판매중인데요 누구의 파스타가 인기가 제일 많나요?
현재 보나세라가 아닌 이탈리안 웰빙 카페 컨셉트의 스타세라에서 이선균, 공효진, 이하늬파스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드라마에 가장 많이 노출된 이선균의 알리올리오가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 주방 보조들을 뽑을 때 눈을 가리고 식사를 하던 이선균처럼 실제로도 블라인드테스트를하는지요?
주방 보조를 뽑는데 눈을 가리고 시식 행사 후 뽑지는 않습니다. 어떤 곳도 그렇게 진행하는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 드라마처럼 주방에 두 명의 쉐프가 있을 수 있나요?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의 맛은 항상 동일해야 합니다. 그런데 두 명이면 일정 부분의 역할을 나눠서 해야 하는데 맛의 책임의 문제 직원 관리 및 지휘의 문제 등으로 좋은 점보다는 불편한 점이 더 많으므로 대부분의 레스토랑 두 명의 주방장을 두지는 않습니다.
◆ 파스타 드라마를 보면 주방과 홀과 사이가 안 좋던데 실제 보나세라는 어떠한가요?
드라마에서는 그렇게 비춰지지만 실재 보나세라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방과 홀은 양복에 잘 어울리는 셔츠를 입은 것처럼 하모니가 중요합니다.
업무상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지만 주간및 월간회의 등을 통한 꾸준한 조정으로 보나세라 직원들은 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블라인드 테스트 이벤트를 연 취지와 반응은 어땠나요?
많은 분들께서 저희 보나세라에 직접 방문해 주시거나 회원가입, 인터넷에 좋은 글 또는 저희가 미처 느끼거나 보지 못한 부분을 지적해 주신 분 또한 계셨습니다.
그런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 하기 위한 방법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응모율은 15명 선정하는데 300명 가까이 응모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모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보나세라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면?
보나세라는 이탈리안 정통 레스토랑입니다. 파스타 뿐만 아닌 다양한 에피타이저와 메인요리,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코스요리가 있습니다.
식욕을 돋우어주는 에피타이저(산 다니엘 프로슈토햄과 달콤한 멜론, 부드러운 관자요리, 산딸기 식초향의 전복요리 등)와 주요리(파스타, 생선, 고기요리) 그리고 디저트(마스카포네 치즈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티라미슈)를 즐기시면 이탈리안 정통 레스토랑인 보나세라 만의 분위기와 특별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DIP통신 강문정 프리랜서기자, lovegono@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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