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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인기, 오픈 세트장에선 깎아먹고 있는 중

NSP통신, 안은용 프리랜서기자, 2010-03-03 17:19 KRD2
#아이리스 #세트장
NSP통신

[DIP통신 안은용 프리랜서기자] 드라마 아이리스가 방송을 마무리한지도 벌써 두어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열기와 관심은 DVD발매와 일본내의 공중파방송 임박 등으로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병헌, 정준호, 김태희 주연의 아이리스는 방영당시 한국드라마로는 드물게 서울시내에서 총격전 등을 촬영해 관심을 끌었고 특수기관인 NSS의 아지트는 미드에 못지않은 디테일로 찬사를 받았었다.

이런 인기와 함께 그 화려한 NSS세트장이 공개됐다. 장소는 요즘 모 여가수가 출연한 CF로 유명한 가든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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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당시 이곳은 NSS의 무대임과 동시에 여러 장면의 총격 씬이 촬영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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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NSS의 세트는 회의실과 김태희가 근무했던 사무실, 백산국장의 집무실 그리고 의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 옆에는 청와대 대톨령 집무실이 실제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전체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이 깔끔하다.

하지만 행사장까지의 접근성에는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첫날, 공개된 행사장은 가든파이브가 아직 공사가 덜 마무리되고 업체의 입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식당 등의 편의시설은 찾아 볼 수가 없었고 행사의 초반이라서 그런지 행사장을 안내하는 이정표나 표지판도 찾아 볼 수가 없어 찾아오는데 큰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주차장에서부터 행사장까지 30여분을 고생한 끝에 간신히 찾았지만 전시장과 같은 층에서 조차 안내문이 없어 찾는 이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행사관계자는 “전시초반이라 제반 여건이 성숙되지 못해 발생한 일”이라며 사과를 했고 수일내로 안내판이나 이정표가 설치돼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지만 주변의 환경과 건물내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어수선한 환경을 감안 할 때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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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주최측에 의하면 아이리스의 일본방영에 맞춰 일본관광객들의 내한에 따른 특수를 노리고 가평의 자라섬에 있는 세트장과 광화문 그리고 가든파이브의 세트장을 묶은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리스2가 제작될 예정인 상황에서 이런 어수선한 환경으론 국제적인 웃음거리가 될 것으로 뻔한 사실.

공개는 2월 24일부터 3개월간 무료다. 행사장은 가든파이브 툴(TOOL)관 10층의 예식홀부페 옆에 있다.

개관시간은 오전10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을 한다.

DIP통신 안은용 프리랜서기자, gagamal010@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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