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박영 프리랜서기자]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와플카페는 많지만, 와플의 주재료인 밀가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흔치 않다.
이화여자대학교 앞 유기농 와플 전문점 스위트 플라워 팩토리(Sweet flour factory)는 밥스 레드 밀(Bob’s red mill)이라는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해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와플을 제공한다.
내부에 들어서면 낮은 조명과 멋스러운 인테리어로 마치 뉴욕의 한 브런치 카페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곳은 햄버거 스테이크 혹은 파스타가 나오는 런치스페셜 세트를 7500원에 판매를 하기도 한다. 단,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
식용유 사용은 자제하고 직접만든 재료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와플은 딱딱하거나 푸석함 없이 좋은 질감과 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
같이 나오는 아이스크림 또한 계란과 우유로 만들어진 100% 수제 아이스크림으로, 유기농 와플과 맛이 잘 어울린다.
와플 사이즈는 하프사이즈와 풀 사이즈가 있으며 초코를 비롯해 6가지의 와플 종류가 있다. 와플 가격은 풀사이즈 기준해 1만1800원~1만3900원선이다.
이대 와플전문점인 스위트 플로워 팩토리의 와플샌드 또한 인기메뉴로 접은 와플 사이에 키위, 딸기 등의 토핑이 들어가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와플샌드는 이쁜 박스에 최대 6개까지 포장도 가능하다. 또, 다양한 커피 중에 하나를 택해 와플샌드와 세트로 나온 와플샌드 세트를 6300원에 즐길 수도 있어 들고다니면서 먹기에도 좋다.
친절한 점원들의 태도 또한 이 곳을 다시 찾게 만드는 요인이다. 주문과 픽업은 셀프이지만 자주 매장을 돌아다니는 직원들이 불편한 곳은 없는지 세심하게 봐주기 때문에 셀프매장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수많은 와플점 중에 유기농 와플과 100% 수제 아이스크림을 추구하는 곳은 흔치 않아, 먹거리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좋아할만한 와플점인 것이 특색.
스위트 플로우 팩토리는 지하철 2호선 이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오른쪽 두 번째 골목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364-7800
DIP통신 박영 프리랜서기자, marianz@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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