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오프라인 잡지 콘텐츠를 인터넷 온라인 검색을 통해 한 곳에서 모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DDH(대표 윤세웅)가 출판 잡지의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온라인 검색을 통해 보는 스토리 검색 서비스인 ‘사이먼서치(www.simonsearch.co.kr)’를 오픈한다.
앞으로는 이 서비스를 통해 독자들은 오프라인의 출판 잡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일일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보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검색으로 무료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먼서치는 매체별 구독뿐만 아니라 물론 월별 보기가 가능하고 간단한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게 특징.
기존의 잡지 검색 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한 PDF서비스나 이미지 퀄리티가 떨어지는 스캔 서비스에 이를 보기 위해서는 매번 ActiveX를 설치해야하는 불편함이 따랐다.
그러나 이번 DDH에 의해 개발된 사이먼서치 기술은 MAC(mackintosh) 기반으로 제작된 DTP파일(i)을 HTML로 자동 변환해줘 기존 잡지 서비스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해 오프라인 출판 콘텐츠의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 변환이 가능해졌다.
DDH 관계자는 “온라인 검색 서비스 사이먼서치 기술을 통하면 HTML 웹페이지는 물론 오프라인 잡지의 편형을 원본 그대로 이미지화해 볼 수 있어 사진작가의 감각적인 작품이나 텍스트 배치의 묘미를 온라인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며 “기존에도 잡지의 편집원형 그대로 온라인에서 유료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있었지만 자사의 사이먼서치처럼 완전 무료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시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DDH는 사이먼서치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성·패션 잡지 ‘행복이 가득한 집’과 ‘럭셔리’, 여행 정보 잡지 ‘도베’, 남성지 ‘맨즈헬스’, 결혼육아 전문지 ‘마이웨딩’및 ‘맘&앙팡’, 예술·문화 전문지 ‘디자인’ 및 ‘클럽발코니’, 비즈니스 주간지 ‘이코노믹리뷰’ 등 다양한 유형의 9개 주·월간지와 제휴를 맺고 70만 건 이상의 콘텐츠를 보유한 상태.
전광식 DDH 상무는 “사이먼서치는 그 동안 온라인에서 생성하고 서비스되었던 콘텐츠 검색 시장의 한계를 넘어 오프라인 매체를 온라인으로 전환,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된 디지털 컨버젼스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출판업계와의 제휴를 보다 강화해 국내외 다양한 출판 콘텐츠를 사이먼서치 스토리 검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e-라이브러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DDH는 국내 출판 미디어 그룹인 디자인하우스와 유럽의 콘텐츠 미디어 그룹인 독일의 버다(Burda)사의 조인트벤처(JV. 공동기업체)로 지난 3월 공식 출범했다.